이번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오랫동안 친정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이주여성에게 가족과 함께 고향을 방문하는 기회를 제공, 한국생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참가 대상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최근 3년간 모국방문이 없는 다문화가정으로 특별한 사연 또는 모범적으로 생활하고 있는 가정을 우선 선발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왕복항공권, 여행자보험, 소정의 여행경비 등 고향 나들이 비용이 지원된다.
접수는 오는 6월 22일까지이며, 발표 기간은 같은 달 29일이다. 전북은행은 도내 14개 시·군에서 총 10가정을 선발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다문화가정은 전북은행 또는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방문 및 우편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북은행 사회공헌부(063-250-7968·7154),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구호복지팀(063-280-5834)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북은행 노시형 사회공헌부장은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들이 그리웠던 친정을 방문함으로써 고향에 대한 향수를 달래고 가정의 화목을 도모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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