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사 출신 천병호 예비후보 “살기좋은 오천 만들 것”

기사등록 2018/05/14 15:42:41
【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현직 건축사가 산업지역인 경북 포항시 오천읍에서 무소속 시의원 후보로 출마해 관심을 끌고 있다.현직 건축사인 천병호(52) 예비후보는 이번에 포항시의회 차선거구(오천읍)에 무소속으로 출마를 선언하고 지난 5월초부터 표심잡기에 매진하고 있다.사진은 천 예비후보가 지난 주말 선거사무소를 찾은 지지자들과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2018.05.14.(사진=천병호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현직 건축사가 산업지역인 경북 포항시 오천읍에서 무소속 시의원 후보로 출마해 관심을 끌고 있다.

 현직 건축사인 천병호(52) 예비후보는 이번에 포항시의회 차선거구(오천읍)에 무소속으로 출마를 선언하고 지난 5월초부터 표심잡기에 매진하고 있다.

 천 예비후보는 “그 동안 포항시 건축사협회 회장과 시 건축위원회 심의 위원 역임 등 건축사활동의 경험들을 오천발전을 위해 쓰겠다”며 “오천의 안전과 성장을 건축사 출신 시의원의 전문성으로 오천의 미래가치를 창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건축사의 전문성으로 구도심 도시계획도로 재정비와 소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신 도심에 환경감시탑을 세워 쾌적한 주거환경도 조성하겠다”며 “공단경계지역에 환경오염과 악취방지를 위한 방품림을 조성하고 냉천을 생태환경 체험의 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그는 “당선되면 문덕에 1만2700평 규모의 종합스포츠타운을 건립하고 근로자복지회관 건설과 일월문화공원 조성, 고향의 강 주변 문화시설확충 등에 적극 나서겠다”며 “사격장 이전부지에 해병대 테마파크도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아이들 키우기 좋은 오천건설을 위해 공립고등학교 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실효성 높은 학교 폭력 예방사업 전개와 평생학습 프로그램 개발, 학교 환경개선사업도 적극 추진하겠다”며 “노인과 여성,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출산장려환경 조성, 민간어린이집 국공립 전환, 남구 노인복지회관 오천 유치 등에도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천 예비후보는 오천 토박이 출신으로 오천초, 동지중, 포항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경북대학교에서 건축공학을 전공했다.해병대(병563기)를 전역한 뒤 오천청년회와 특우연합회, 오천읍체육회 등에서 활동하며 지역사회 발전과 화합을 위해 노력해 왔다.
 
 그는 “오천 출신으로 지금껏 고향에서 살며 누구보다 고향발전의 열망을 가슴에 품고 살아왔다”며 “당선되면 건축사 출신 전문직 일군으로 살기 좋은 오천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dr.k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