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한동대·대구대에서 정신건강박람회

기사등록 2018/05/14 15:14:53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지난해 정신건강박람회 모습. 2018.05.14 (사진=경북도 제공)  photo@newsis.com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2018 대학생 정신건강박람회’를 16~17일 한동대, 30~31일 대구대에서 각각 개최한다. 

경북도는 대학생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자 지난해부터 대학생 정신건강박람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올해에도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mind trip)’이라는 슬로건으로 4개 주제관을 중심으로 정신건강 관련 14개 부스를 우영한다.

4개 분야 주제관은 ▲Yes or No, 룰렛 퀴즈 등으로 정신건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정보관 ▲정신건강 자가검진과 상담으로 스스로 정신건강 상태를 살펴볼 수 있도록 돕는 상담관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는 나만의 아로마 룸스프레이 만들기, 가상 음주체험, 생명사랑 서약서 작성하기 등 여러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관 ▲생명 사랑 슬로건 우수작을 감상할 수 있고 정신건강 골든벨 대회가 열리는 문화관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한동대에서는 포항 지진을 직접 경험한 지역으로 전문의 상담과 가상 지진 대피 체험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한동대와 대구대가 선정돼 진행되는 것이다.

이원경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이번 정신건강 박람회가 대학생들이 스스로 정신건강을 살펴보고 그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청년층의 정신건강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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