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소식]연암도서관 3년 연속 ‘길 위의 인문학’ 공모선정 등

기사등록 2018/05/14 15:59:52
【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립연암도서관 전경.2018.05.14.(사진=진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연암도서관 3년 연속 ‘길 위의 인문학’ 공모선정

경남 진주시립 연암도서관이 ‘2018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지역 공공도서관에서 다양한 인문·문화프로그램을 기획해 제공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인문학적 문화 수요를 충족시키고, 자생적인 인문 활동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운영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연암도서관은 6월부터 10월까지 10회에 걸쳐 '경남의 숨은 매력을 스토리텔링하다'라는 주제로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남강을 따라 흐르는 진주의 문화, 예술, 생태 이야기'라는 주제로 10회에 400명이 참석하는 등 매년 많은 시민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이번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선정으로 시는 강연과 탐방 등의 운영비로 지원금 1000만원을 받게 됐다.

【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14일부터 18일까지 KTL 서울분원에서국제표준화기구 물 재이용 분과의 국제표준화 총회를 개최했다.2018.05.14.(사진=KTL 제공) photo@newsis.com

◇KTL, 물 재이용 국제표준화 회의 개최

경남 진주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14일부터 18일까지 KTL 서울분원에서국제표준화기구 물 재이용 분과의 국제표준화 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국제표준화 총회에는 캐나다, 프랑스, 일본 등 14개국 50여명의 물 재이용 국제전문가들이 참가했다.

이번 회의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표준기술력 향상사업과제를 통해 국제표준화기구(ISO) 물 재이용 분과(TC 282)에 제안한 ‘물 재이용을 위한 고도산화공정(AOP) 성능평가방법’이 국제 표준안으로 지난 4월 공식 선정됨에 따라 국내에서 개최하게 됐다.

고도산화공정(AOP) 성능평가방법은 물 재이용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유해물질 제거 공정에 대한 처리효율 측정방법을 표준화하는 기술이다.

이 방법은 소비자들에게 정확한 정보 제공과 동시에 수처리 시스템의 성능평가에 대한 기준 마련으로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게 된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는 깨끗한 물만 통과시키고 그렇지 않은 물질은 걸러내고 여과하는 멤브레인(membrane)기술, 오존 및 자외선(UV) 소독기술 등 물 재이용을 위한 국제표준화 방안에 대해 5일간 토의를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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