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웰, 中상하이 '1730 TCM 흄 제거설비' 개선 착수

기사등록 2018/05/14 14:33:49
【서울=뉴시스】박정규 기자 = 올스웰은 중국 1위 철강업체인 바오산강철의 상하이 '1730 TCM 흄 제거설비' 개선 프로젝트를 오는 15일부터 착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올스웰은 바오산강철과 지난 3월 '중국 상하이 1730 냉연라인'에 진행 중인 W-FLES(습식 필터 없는 공기정화시스템)의 기술협약서에 공식 서명하고 지난달 89만 달러 규모의 수출을 시작했다.

 국내 기업환경개선 관련 업체로는 처음으로 바오산강철과 직접 맺은 계약으로 올해 12월 초까지 약 8개월 일정으로 설치와 완료를 진행하게 된다. 실질적인 시공 진행기간은 약 4개월이지만 TCM 설비의 가동을 중단해야 기존 설비 해체와 설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바오산강철 측의 생산 일정 등을 감안해 오는 12월 초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세계 6위 인 사강그룹을 비롯해 안산강철, 수도강철 등과도 계약을 협의 중이며 세계 3위인 허베이강철도 협력을 요청해온 상황이라는 게 올스웰의 설명이다.

 올스웰 관계자는 "2020년 12월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두고 이에 따라 경영계획 및 전략을 다음달 말까지 수립할 예정"이라며 "출시되는 주거용 환기·정화시스템의 마케팅 홍보 등을 중국과 국내에서 더욱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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