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3호기, 계획예방정비 마치고 발전재개

기사등록 2018/05/14 14:29:05

【부산=뉴시스】 제갈수만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계획예방정비를 마친 고리3호기(가압경수로형, 95만㎾급)가 14일 오전 4시에 100% 출력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갔던 고리3호기는 원자력안전법과 전기사업법에 따른 법정검사를 수검하였으며, 주요 기기와 설비에 대한 점검과 정비를 수행했다고 전했다.

 또한 후쿠시마 후속대책으로 원자로 냉각기능 장기상실에 대비한 비상냉각수 외부주입 유로 설치 및 성능 실증시험을 완료한 가운데 격납건물 내부철판(CLP)에 대한 점검과 정비도 함께 병행해 안전성을 한층 강화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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