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는 이날 오후 2시부터 20분동안 도민들의 지진대응 능력을 강화하기위해 '국민참여 지진대피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에는 도와 시·군 등 총 365개 기관 1만4700여명이 참여하는 데 각 시군에서는 다중이용시설이나 아파트 단지 등 중점 훈련 대상을 1개소씩 선정, 시범훈련을 진행한다.
지진대피 훈련은 중앙경보통제소의 경보(싸이렌)가 발령되면 훈련 참여자들이 2분여간 실내 대피를 하고, 진동이 멈춘 후 인근 공원이나 광장 등 옥외대피소로 대피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심폐소생슬 실습과 응급처치법 등의 교육도 병행된다.
앞서 도는 훈련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약 1만1600부의 지진행동 요령 리플릿 및 포스터를 제작, 각 시군에 배포했고 지진대피 동영상을 제작하기도 했다.
김양원 도 도민안전실장은 "지진은 예고 없이 갑자기 발생함으로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평소 지진행동요령을 숙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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