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한 보건환경" 달서구 보건소 신청사 '문 활짝'

기사등록 2018/05/14 13:53:33
【대구=뉴시스】민경석 기자 = 달서구 보건소 전경. 2018.05.14. (사진=대구시 달서구청 제공)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민경석 기자 = 대구시 달서구보건소가 신청사 이전을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

14일 달서구청에 따르면 2016년 3월부터 총사업비 142억원을 들여 연면적 6374.62㎡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의 보건소를 완공했다.

이 중 보건소는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과 4층 일부를 사용한다. 4층부터 6층까지는 구청 내 7개 부서가 자리를 옮겨 업무를 수행한다.

1층에는 보건민원실과 모자보건실, 진료실, 검사실이 들어섰다. 2층은 구강보건실을 비롯해 결핵 관리실, 통합건강관리실, 치매 상담실, 보건교육장 등으로 운영한다.

3층에는 방문 건강관리실과 영양 플러스실을 배치했다. 치매 국가책임제 시행에 따라 관련 인프라 구축을 위한 달서구치매안심센터도 보건소 4층에 입주했다.

오는 10월에는 이곳에 한방진료실도 들어설 예정이다. 한방진료실은 기본 한방진료와 건강상담 등을 진행하게 된다.

또한 노후화된 장비 교체를 통한 정확한 검진과 '영상 정보 디스플레이' 도입 등 첨단시설로 지역 주민에게 높은 수준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게 구청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앞으로도 보건의료수요 급증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주민 밀착형 보건의료 서비스로 건강한 달서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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