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소식]읍 행정복지센터 리모델링 일부 완료 등

기사등록 2018/05/14 13:49:03
【함양=뉴시스】정경규 기자 = 경남 함양읍 행정복지센터 전경.2018.05.14.(사진=함양군 제공) photo@newsis.com

【함양=뉴시스】정경규 기자 = ◇함양읍 행정복지센터 리모델링 일부 완료

경남 함양군은 14일 노후된 함양읍 행정복지센터에 엘리베이트를 설치하고 3층 일부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함양읍 행정복지센터는 건립된지 21년 된 노후된 건물로 센터를 찾는 민원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예산 6억5000만원을 들여 지난 1월 공사에 착공해 이날(14일) 부분적으로 준공했다.

한편 센터는 15일 ‘KBS1 TV쇼 진품명품 출장감정 함양군편’이 촬영돼 깨끗한 환경이 전국으로 방송될 예정이며 6월에 있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소를 비롯해 각종 회의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됐다.

◇함양군 농번기 야생 진드기 예방 수칙 당부

함양군보건소는 14일 농·작업 및 야외 활동시 예방 백신과 치료제가 없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매개하는 야생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진드기에 물렸을 경우 걸릴 수 있는 감염병으로는 쯔쯔가무시병,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진드기 매개 뇌염 등으로 캠핑 또는 등산, 야생 식물 채취 등 농·작업, 야외에서 풀숲과 접촉 가능한 모든 경우에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감염이 되면 감기와 비슷한 고열, 구토, 피로감, 식욕 저하, 설사, 출혈 등의 감염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진드기에 물린 것이 확인되면 바로 제거하지 말고 의료 기관을 방문,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야외 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 있을 경우 진료를 받아야 한다.

특히 진드기 매개감염병 예방 수칙은 작업 및 야외 활동 시 풀밭 위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기,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해 햇볕에 말리기, 등산로를 벗어난 산길 다니지 않기 등이다. 

또한 작업 및 야외 활동 후에는 입었던 옷은 반드시 세탁하고 즉시 목욕하고 옷을 갈아입으며, 머리카락, 귀 주변, 팔 아래 등 진드기가 붙어 있지 않은지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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