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호 대전시교육감 "행복한 학교문화 구축 최선"

기사등록 2018/05/14 15:50:06

16일 예비후보 등록·출마선언 예정

【대전=뉴시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14일 대전시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을 하고 있다.(사진=대전시교육청 제공)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대전시교육청이 모두가 만족하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주력한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14일 대전시교육청 기자실에서 "우리 교육청은 스승의 날을 맞아 학생에게 존경받고 학부모로부터 신뢰받는 교육풍토를 조성하고 학생의 학습권이 보장되는 학교문화를 정착시키기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학교 구성원인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가 공감대를 형성, 신뢰감을 높이고 상호존중을 기반으로 교육공동체가 학교 교육력을 끌어올릴수 있도록 행·재정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스승존경, 제자사랑 운동'을 전개하고 교원 교육활동 종합대책수립과 함께 학생들의 민주시민 자질을 키우는 '학생자치활동'을 강화한다.

 '스승존경 제자사랑 운동'을 위해 이날부터 오는 24일까지 '스승존경주간'을 정해 범사회적인 스승존경문화 풍토를 조성하고 사회적 배려대상 학생들이 희망을 갖도록 '사도장학금'제를 운영한다.

  학교자치 확립에 필요한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예방교육을 추진하고 교원 업무를 혁신적으로 감축한다.
 
 '교권SOS'를 조직,  법률·의료·행정 자문, 심리상담, 사안 대응 방안 등을 안내하고 충남대병원과 업무협약으로 피해 교원에게 '의료서비스 및 치료 비용 실비'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관련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학생 자치활동'도 강화한다. 초·중·고 '학교급별 대전 학생회 네트워크'를 구축, 학교 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단위학교의 학생자치 역량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내년 교내 학생 토론대회 실시, 자치활동 선도학교 운영, 우수학교 선정 등으로 학생자치의 긍정적 시너지 효과를 높인다.

 한편 설 대전시교육감은 16일 예비후보등록을 하고 출마를 선언할 계획이다.

 설 교육감은 "그동안 교육 가족들과 시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임기 4년 동안 많은 성과를 내 이를 이어가기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며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우리 아이들이 미래에 잘 살아가도록 교육하고 새 정책을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ssyo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