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파견은 중소기업진흥공단, 코트라(현지무역관), 영등포구상공회가 공동으로 추진한다.
올해 해외시장개척단은 10월14일부터 20일까지 5박7일 일정으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와 모스크바를 방문한다. 대상국인 러시아는 화장품, 의약품, 의료기기, 기계설비, 생활용품 등이 수출유망품목으로 꼽히는 곳이다.
참가 자격은 영등포구 내 사업자등록을 필한 수출가능 제품 보유 중소·벤처·소상공인 기업이다. 구는 현지무역관 시장성 조사결과 등을 토대로 최종 15개 안팎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현지 시장조사 ▲바이어 상담주선·통역지원 ▲단체차량·상담장 임차료 ▲공동 카탈로그 제작 홍보 등 현지 상담회와 관련된 제반 비용을 지원한다.
단 왕복 항공료, 여행자보험, 현지 숙박비, 기타 체류비 등은 기업이 개별 부담해야 한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14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중소기업진흥공단 누리집(www.sbc.or.kr)으로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 후 사업자등록증 사본, 영문 회사소개서, 제품설명서 등 기타 제출 서류는 반드시 전자우편(180209P@sbc.or.kr)으로 송부해야 한다.
구 관계자는 "수출 유망품목을 생산하면서도 독자적인 해외마케팅 능력이 부족해 고전하는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해 수출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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