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과 무역 문제 협력 중...양국 모두에 이득되는 거래해야"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중국과 미국이 무역에 관해 함께 잘 일하고 있다"며 "하지만 과거의 협상은 중국에 유리한 일방적인 것이었다. 너무나 오랫동안 그랬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다보니 두 나라 모두에게 이득이 되는 거래를 하는 게 그들에게는 어려운 일이었다"며 "하지만 침착하라, 전부 잘 풀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이 불공정 무역과 지적 재산권 침탈로 미국에 손해를 입히고 있다며 강경한 대중 무역 제재를 추진했다. 이에 중국도 미국산 수입품 일부에 보복 관세를 부과했다.
미국의 고위 대표단과 중국 당국자들은 이달 3~4일 베이징에서 만나 무역 분쟁 해소를 위한 협상을 진행했지만 뚜렷한 합의를 도출하지 못했다. 양측은 이번주 워싱턴에서 협상을 재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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