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10일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최수빈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연봉은 8000만원이다.
최수빈은 앞으로 3년 간 IBK기업은행에 머물게 됐다.
최수빈은 2012~2013시즌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6순위로 V-리그에 뛰어들었다. KGC인삼공사 소속이던 지난 시즌 중반 트레이드를 통해 IBK기업은행에 합류했다.
이후 최수빈은 안정된 수비로 힘을 보태며 팀의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에 기여했다.
IBK기업은행은 FA 계약 대상자 중 노란, 최수빈과 협상을 마쳤다. 김미연은 도장을 찍지 않았다.
여자부 1차 교섭 기간은 이날 마무리된다. 1차 협상에서 원소속 구단과 합의를 하지 못한 선수들은 11일부터 20일까지 타구단과 자유롭게 교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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