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인 가구가 급증하면서 65세 미만 중장년층의 쓸쓸한 죽음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구는 가족이나 지인과 연락하는 횟수가 주 1회 미만으로 나타난 150가구를 선정해 '저소득 중장년 위기가구 안부도시락' 지원 사업을 펼친다. 비용 등 문제로 치과 치료를 미루고 있는 이들을 위해 '저소득 중장년 위기가구 의치(틀니) 지원'도 시행한다. 이는 현재 64세 이하 중장년 가구에 지원할 수 있는 치과 치료 관련 복지서비스는 없다는 점에서 착안했다.
구는 또 5월부터 이가 없어 제대로 먹지 못하고 대인관계 기피에까지 이른 위기의 중장년 가구 25명에게 비보험 의치(틀니)시술 비용을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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