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시스】임재희 기자 = 일자리부터 출산·육아, 의료, 노후 등 정부 부처별로 시행중인 400여개 복지서비스를 총망라한 안내서가 처음 발간됐다.

 보건복지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희망사다리 2018-나에게 힘이 되는 복지서비스'를 공동으로 펴냈다고 7일 밝혔다.

 그동안 복지부(나에게 힘이 되는 복지서비스)와 문체부(희망사다리)는 서로 다른 간행물을 제작해왔다. 그러나 문체부 책자 214개 내용 대부분이 복지부 책자 373개 내용과 중복돼 이번에 한 권으로 통합하게 됐다.

 책에는 23개 중앙행정기관에서 하는 복지서비스 400여개 정보가 위험·대상·상황별로 찾아볼 수 있도록 수록돼 있다.

 생활고를 겪는 국민이라면 맞춤형 기초생활보장제도와 긴급복지 지원제도, 통합사례관리사업, 노동자 생활안정자금 대부 등을 찾아보면 된다.

 이외에 일자리(실업급여, 취업성공패키지, 여성 경제활동 촉진 지원사업, 시니어 기술창업지원, 청년취업아카데미), 임신·보육·교육(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 육아휴직 급여 지원, 아동수당), 건강(재난적 의료비 지원, 암환자 의료비 지원,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등도 볼 수 있다.
 
 이용 편의를 위해 '지원절차 및 가나다순 색인'이 들어가 있으며 휴대할 수 있는 '주요사업50 소책자', 글자가 큰 '노령층 맞춤형 가이드북', 전자책, 시각장애인용 음성지원 포함 QR코드 등이 별도 제작된다.

 책은 주민센터 및 지역자활센터, 고용센터, 국민연금․건강보험공단 등 공공기관, 사회복지시설 등 1만4000여 곳에 배포된다. 사회보장위원회(http://www.ssc.go.kr) 및 보건복지부(http://www.mohw.go.kr), 복지로(http://www.bokjiro.go.kr), 위클리 공감(http://gonggam.korea.kr), 정책브리핑(http://www.korea.kr), 사회보장정보원(http://www.ssis.or.kr) 등 공공기관 누리집 등에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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