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뉴시스】강명수 기자 = 전북 정읍시가 치매 치료 강화를 위해 관계 기관과 협력을 확대한다.
정읍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2일 전북광역치매센터, 정읍시북부노인복지관과 치매 극복 선도기관 협약을 가졌다.
이날 협약은 치매 관련 지역자원 발굴과 통합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지역사회 내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지지하는 동반자가 되도록 치매 파트너 양성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특히 지역 내 기관, 단체 간 상호협력을 통해 치매 가족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치매 인식 개선과 홍보, 치매 조기 검진 등을 진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협약을 계기로 치매 예방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가정과 사회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들을 이해하고 이를 통해 시민 모두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문을 연 정읍치매안심센터는 정읍시 보건소 2층에 위치하고 있다.
이 센터는 정읍지역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주민들에게 무료로 치매 검진을 시행하고 있다.
또 치매 예방교실 운영과 가족자조모임 운영, 조호 물품과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치매 파트너, 배회가능 인식표 발급, 지문인식 등록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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