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 아너스클럽 전북 1호 탄생

기사등록 2018/04/30 14:50:47
【전주=뉴시스】강인 기자 = 30일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는 적십자 고액기부자 클럽인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 전북 1호 회원(오른쪽)이 탄생했다고 밝혔다.2018.04.30 (사진=전북적십자 제공)kir1231@newsis.com
【전주=뉴시스】강인 기자 =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는 30일 적십자 고액기부자 클럽인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 전북 1호 회원이 탄생했다고 밝혔다.

주인공은 김홍식 전북도시가스 대표이사다.

김 대표는 지난 2005년부터 전북적십자 상임위원으로 재임했고 지난해부터 중앙위원으로 선출돼 적십자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대한적십자사 중앙위원과 상임위원으로 활동하며 적십자의 인도주의 활동을 접할 수 있었다. 가난, 질병, 재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희망을 심어주는 적십자에 기부를 결정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적십자사는 김 대표에게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 명패를 전달하고 기부금은 전북지역 취약계층 긴급지원, 재난구호 활동, 위기가정 지원 등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인도주의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광호 전북적십자 회장은 "에너지 기업인 전북도시가스를 운영하는 김홍식 중앙위원이 전북 1호로 아너스클럽 가입에 감사인사를 전한다"며 "기부금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유용하게 쓰일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은 기부금 1억원을 적십자에 납부하거나 5년 안에 1억원 납부를 약정하면 가입할 수 있다. 전국적으로 90명의 회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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