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보도위 장애인 안전시설 176개소 정비

기사등록 2018/04/25 16:00:28
【서울=뉴시스】강동구는 25일 장애인과 보행약자의 보행권을 지키고 사고 없는 안전한 보도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보도 위 장애인 안전시설 정비사업'을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2018.04.25. (사진=강동구 제공)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강동구는 25일 장애인과 보행약자의 보행권을 지키고 사고 없는 안전한 보도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보도 위 장애인 안전시설 정비사업'을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횡단보도 진행방향과 선형유도블록의 방향을 일치시킨다. 보도 위의 점자블록과 횡단보도와 차도의 높이차가 없는 턱낮춤을 설치·정비한다. 

 점자블록은 시각장애인에게 보도 위 나침반과 같은 역할을 한다. 횡단보도 앞 보도턱은 휠체어나 유모차 통행 등에 방해가 된다.

 구는 양재대로·천호대로·상일로 대상으로 횡단보도 턱낮춤과 점자블록 172개소를 7월말까지 정비할 계획이다. 정비가 필요한 구간에 대해선 연차적으로 조사·정비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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