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공연은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 브람스 '교향곡 제1번 c단조' 등으로 꾸며진다. 바이올리니스트 줄리언 라흘린(44)이 협연한다.
정 지휘자와 KBS교향악단은 1998년 3월 일본연주회 이후 정확히 20년5개월 만에 협연하게 된다. 정 지휘자는 1998년 1월부터 4월까지 KBS교향악단 상임 지휘자 겸 음악감독을 지냈다.
KBS교향악단 관계자는 "공연 지휘료 기부를 선뜻 제안해준 정명훈 지휘자에 다시 한번 감사한다"고 했다.
정 지휘자와 KBS교향악단은 기부 콘서트와 별개로 전날인 8월23일 같은 장소에서 같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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