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해외 역직구 창업지원 사업'은 최근 역직구 시장의 성장세에 맞춰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해 성공적인 청년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실제로 '역(逆)직구'를 뜻하는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은 지난 2016년 온라인 해외 직접 구매(직구)를 처음으로 앞질렀으며, 전자 상거래 활성화로 갈수록 커져가는 추세이다.
청년 해외 역직구 창업지원 사업의 신청 자격은 만 20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으로, 전자상거래 창업에 대한 의지와 열정을 지닌 예비창업자 또는 도내 소재 창업 1년 이내의 초기 창업자면 가능하다.
선정된 예비창업자 및 초기창업자는 ▲글로벌 셀러 전문교육 및 세무 등의 창업교육, ▲전문가 멘토링, ▲선·후배 판매자 간 네트워킹, ▲공동 작업공간, ▲판매 아이템의 배송료 및 수수료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글로벌 셀러 전문교육'은 굴지의 전자상거래 기업인 '이베이코리아'와 연계해 5월부터 8월까지 매주 2회 전자상거래 특화 교육으로 진행되는데, 판매 페이지를 생성해 해외 소비자에게 물품을 직접 판매하고 원활한 거래 성사를 위한 전담 멘토링도 받는다.
또 샘플 및 배송포장 등을 할 수 있는 공동 작업공간을 경기경제과학원 내에 구성했으며, 판매상품 발굴 및 확보를 위해 국내 중소기업과의 상담회 및 국내 유명전시회 참관 기회도 주어진다.
이 외에도 배송료 및 소모품을 지원받고, 24시간 판매자 긴급지원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참가신청은 이지비즈 홈페이지(www.egbiz.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은 뒤 작성해 오는 5월 8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gs2099@gbsa.or.kr)로 제출하면 된다.
경기도와 경기경제과학원은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39명의 창업을 지원하는 한편, 23억 원 규모의 매출을 달성해 청년 창업촉진과 외화유입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성공했다.
박태환 경기도 기업지원과장은 "지난해 경기도가 해외 역직구 창업지원 사업을 운영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만큼, 올해도 더욱 발전된 지원으로 수출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경제과학원 창업팀(031-259-6094)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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