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학교밖 청소년 600명 대학진학…여가부, 맞춤형 상담 확대

기사등록 2018/04/25 06:00:00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여성가족부(여가부)가 26일 광주광역시를 시작으로 전국 권역별로 '2019년도 대비 학교 밖 청소년 대학입시설명회'를 연다.

 25일 여가부에 따르면 설명회는 상반기에 광주에 이어 서울(4월30일), 대전(5월2일), 부산(5월3일) 등 총 4개 권역에서 차례로 진행된다. 8월에도 인천, 전남, 경북 등에서 예정돼 있다.

 설명회에서는 ▲2019학년도 대입 전형 주요 사항 ▲검정고시 출신자를 위한 대학별 특별전형 및 특성화학과 안내 ▲수시전형 지원가능 대학 및 지원전략 등이 소개된다.

 안내자료집은 학교밖 청소년 대상 사전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수험생들이 원하는 정보를 중심으로 교재를 제작됐다. 청소년들은 설명회 참석전 온라인(대입정보포털 www.adiga.kr)으로 학과 선택시 유용한 대학전공상담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설명회장에 1대 1 상담인력 2명을 상주시키기로 했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도 수도권에 맞춤형 입시상담을 처음으로 개설한다. 

 참가를 원하는 청소년이나 학부모는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홈페이지(www.kdream.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설명회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이기순 여가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향후 진로를 정한 학교밖 청소년중 절반은 정규학교로의 복귀나 검정고시를 통해 학업을 지속하길 희망하고 있다"며 "지난해만도 600여명의 학교밖 청소년들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의 지원을 받아 대학진학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mkba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