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일부 찬성하고 있어 상원 전체회의 통과 전망도 밝아
AP통신 등에 따르면 상원 외교위원회는 23일(현지시간)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지명자의 인준안을 찬성 11표, 반대 9표로 의결했다.
당초 인준안은 폼페이오 내정자에 비판적인 의원들이 많아 험로를 걸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랜드 폴 상원의원(공화)이 찬성으로 돌아서면서 외교위를 통과하게 됐다.
일부 민주당 의원들도 폼페이오 내정자에게 찬성표를 던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인준안은 상원 전체회의를 통과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폼페이오 내정자는 5~6월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북미 정상회담을 물밑에서 조율하고 있는 인물이다.
그는 지난 부활절 주말(3월31일~4월1일) 극비리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북한을 방문, 김 위원장과 면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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