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농수특산물, 미국서 2억 매출

기사등록 2018/04/23 13:50:34

애틀랜타 시온마켓 개장 1주년 특판행사 참가

【순천=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우수 농수산특산물 5개 업체와 함께 미국 애틀랜타 시온마켓에서 개장 1주년 특판행사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2018.04.23. (사진=순천시청 제공) kim@newsis.com
【순천=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순천시의 농수특산물이 미국내 마켓에서 인기리에 판매됐다.

 순천시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우수 농수산특산물 5개 업체와 함께 미국 애틀랜타 시온마켓에서 개장 1주년 특판행사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애틀랜타 시온마켓 특판행사에 참가한 품목은 순천농협의 김치류와 젓갈류, 매일식품의 장류와 소스류, 낙안전통식품의 보리떡 및 약과, 경덕농수산과 씨스타의 수산가공품 등으로 2억 원 상당이다. 이 품목들은 캘리포니아주 시온마켓 5개 지점에서 동시에 전시·판매 됐다.

 시온마켓은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의 대형 한인마트로 지난 2013년부터 매년 한차례씩 순천시의 농수산가공품이 민관합동으로 판촉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순천농협 남도식품은 시온마켓 매장에서 직접 김치를 담아 현지 교포들에게 남도의 맛과 향수를 제공하는 특별 마케팅도 진행해 인기를 끌었다.

 시관계자는 "순천의 수출기업들이 협업해 2억 원의 매출 성과를 올린 것은 매우 좋은 일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으로 농특산물 수출 활성화와 올해 수출 목표 100억 달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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