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시스】천영준 기자 = 6·1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정정순(60) 충북 청주시장 예비후보는 22일 "공정한 인사와 신상필벌을 엄격히 적용해 청주시 공직사회를 신바람 나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그동안 청주시 인사와 관련해 학연, 지연, 출신 등 여러 비정상적인 요인들이 거론돼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런 요인들은)힘든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시민과 국가를 위해 일하고 있는 대부분의 청주시 공직자들의 사기를 저하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청주시 공직자들은 시장 후보들의 공약과 비전을 구현하는 데 그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그들의 사기는 청주 발전과 미래를 좌우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신바람 나면서 책임감 있게 일할 수 있는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제시했다.
능력에 따른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 업적 실적과 근무태도가 뛰어난 직원의 과감한 발탁, 기피·격무부서 직원에 대한 인센티브 강화 등이다.
정 예비후보는 금품수수, 음주운전, 성범죄 등 3대 범죄 행위자 공직 퇴출, 중대한 업무 실수에 대한 관리자 연대 책임 등도 시행할 것을 약속했다.
yjc@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