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식]'4차 산업혁명과 미래사회 변혁 교육로드쇼' 25일 개최 등

기사등록 2018/04/17 11:10:23
경남소방본부, 119구급차량 교통사고 방지교육 실시
【창원=뉴시스】 김성찬 기자 = ◇'4차 산업혁명과 미래사회 변혁 교육로드쇼' 25일 개최

경남도는 오는 25일 경남도청 신관대강당에서 '4차 산업혁명과 미래사회 변화에 대한 교육로드쇼'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로드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경남도와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 주관한다.

 '4차 산업혁명과 미래사회 변혁'을 주제로 로봇기술과 미래·자율주행자동차, 빅데이터로 보는 기술의 미래, 4차 산업혁명 시대-자기를 혁신하는 방법 등에 대한 전문가들의 강연과 토크쇼가 준비된다.

먼저 주제와 관련된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이 'TED 방식'으로 강연을 하며, 강연 후에는 모든 참여자들이 자유롭게 질문과 의견을 주고받는다.

 TED(Technology, Entertainment, Design)란 일종의 재능 기부이자 지식·경험의 공유로, '알릴 가치가 있는 아이디어'(Ideas worth spreading)를 모토로 한 18분 이내의 강연진행을 일컫는다.

이번 교육로드쇼에는 ▲스키로봇 '다이애나'의 개발자 엄윤설 로봇 디자이너 ▲자율주행차 100% 안전운행에 도전하는 송봉섭 아주대학교 교수 ▲세계 최고 재난 대응 로봇 '휴보'의 아버지라 불리는 오준호 카이스트 휴머노이드 로봇연구센터 소장 ▲데이터를 세상을 읽어주는 남자로 통하는 최재원 다음소프트 이사 ▲한국의 첫 우주인 후보에서 3D프린팅 벤처기업가로 변신한 고산 에이팀벤처스 대표 ▲'4차 산업혁명의 시대, 자신을 혁신하는 방법'을 강연할 조용민 구글코리아 매니저 등 6명의 명사가 초대돼 열띤 강연을 할 예정이다.

도는 지난해 '4차 산업혁명 대비 경상남도 전략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마련하면서 조선해양플랜트와 항공우주, 차량부품, 신에너지, 항노화바이오, 지능형기계, ICT, 첨단나노융합, 기계융합소재산업을 9대 신전략산업으로 목표를 정한 바 있다.

또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고 침체된 지역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존산업의 구조고도화와 새로운 신산업을 발굴·육성하는 데 올해 1426억원을 투입한다.

◇경남소방본부, 119구급차량 교통사고 방지교육 실시

경남소방본부는 경남소방교육훈련장 대강당에서 119구급차 운전요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9구급차량 교통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안전교육은 교통사고 사례발표, 안전운전 전문교육, 경남소방본부장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교육을 통해 안전운전과 방어운전의 중요성에 공감했다고 전했다.

특히 구급차 교통사고는 이송중인 환자의 2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으며, 소방차와는 달리 외부충격에 큰 피해를 입을 우려도 있어 도는 매년 전문적인 안전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구급차 교통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한편, 경남소방본부에서는 현재 107대의 119구급차를 운용하고 있으며 응급구조사, 간호사 등 전문자격을 가진 753명의 소방공무원이 구급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12만7932건의 구급출동으로 8만1466명의 환자를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했는데, 이는 하루 평균 350건 출동으로 223명의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한 꼴이다.

 kims1366@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