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 등에 따르면 몬테네그로 선거관리위원회는 16일(현지시간) 전날 실시된 대선 투표 개표 결과, 주카노비치 전 총리가 54% 이상을 득표해 승리했다고 밝혔다.
반면 기업가 출신인 믈라덴 보야니치 후보는 33.3%를 득표했다고 선관위는 설명했다.
개표 결과가 이렇게 나오자 집권 사회민주당(DPS)은 주카노비치 전 총리를 몬테네그로의 새로운 대통령으로 선언했다.
이번 선거는 몬테네그로가 지난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에 가입한 이래 처음으로 실시되는 대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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