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카카오, 유료콜 목적지 비공개 정책 철회에 2%대 약세

기사등록 2018/04/16 09:58:57
【서울=뉴시스】이진영 기자 = 카카오 주가가 16일 장 초반 2%대 약세를 띠고 있다.

카카오는 이날 오전 9시 2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3000원(2.49%) 떨어진 11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카카오가 최근 새로이 내놓은 유료콜 서비스의 목적지 비공개 정책을 사흘 만에 철회한 것이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카카오의 자회사 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호출 앱 '카카오택시'에 1000원을 추가로 내면 택시를 우선 배차 받을 수 있는 '스마트호출' 서비스를 지난 10일 시작했다. 당시 장거리 등 택시기사가 선호하는 호출만 골라태우기를 막기 위해 승객 목적지를 미리 공개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13일부터 택시기사에게 목적지를 공개, 사흘 만에 입장을 바꿨다. 이에 따라 승객들은 웃돈을 내면서도 손님 골라 태우기 피해에 그대로 노출, 사실상 택시 요금만 올랐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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