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 없어요"…충북 봄 강수량 지난해 두 배

기사등록 2018/04/13 11:07:53
【청주=뉴시스】이병찬 기자 = 지난달 이후 충북 지역 강수량이 지난해의 두 배에 육박하면서 매년 반복하던 봄 가뭄 걱정을 말끔히 씻어냈다.

 13일 충북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5일까지 누적 강수량은 160.7㎜로 지난해 83.9㎜보다 크게 늘었다. 같은 기간 연평균 강수량 113.0㎜보다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용수와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도내 다목적댐 저수율도 충주댐은 평년의 99.9%를, 대청댐은 평년의 138.9%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도내 농업용 저수지의 저수율 역시 평년보다 높은 103.1% 수준이어서 영농기 농업용수 정상 공급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도는 밝혔다.

 충북 지역에는 지난 3월 추풍령 관측소 강수량이 127.7㎜를 기록하는 등 예년에 비해 많은 비가 내렸다. 지난해 3월 도내 평균 강수량은 20.7㎜였으나 지난달 평균 강수량은 87.9㎜였다.

 도 관계자는 "도는 올해 가뭄에 대비하기 위해 추진키로 한 상수도 확충사업과 다목적 농업용수 개발사업을 우기 전에 완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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