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일까지 전주월드컵경기장 특별전시장서 진행
이날 오전 전주월드컵경기장 특별전시장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최정호 전북도 정무부지사와 박순종 전주시 부시장, 정동영 국회의원을 비롯해 4차산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전북도와 전주시가 주최하는 엑스포는 이날부터 오는 8일까지 진행되며, 개최국인 대한민국을 비롯해 중국·홍콩·싱가포르 등 6개국에서 총 120여 개 업체가 참가해 미래를 이끌 신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인다.
또 드론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한 것은 물론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각종 드론 제품과 기술도 준비돼 있다.
이와 함께 3D 프린팅, 드론, ICT산업, 중소산업의 4개 전시관에서는 행사 동안 미래를 선도할 혁신산업과 관련된 첨단 제품 및 기술이 전시되는 동시에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먼저 3D 프린팅 산업 전시관에서는 플라스틱과 탄소 등 다양한 소재를 응용해 산업용 부품부터 일상용 생활용품에 이르기까지 널리 활용되는 각종 3D 프린터와 관련 기술들을 확인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3D 프린터를 활용한 닥종이 인형 및 캐리커처 제작 체험과 로봇 격투기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드론 축구 상설 체험장 주변에 마련된 드론 전시관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ICT 융·복합 레저스포츠인 드론 축구의 전국대회와 드론 관련 기업 제품 전시, 드론 인형 뽑기, 드론 컬링대회로 구성된 '드론 축구 챌린지 대회'가 열린다.
ICT산업 전시관에서는 스마트미디어와 게임, 정보통신 관련 업체들이 각자의 킬러 콘텐츠를 전시하고 홍보하며, 행사 동안 무료로 운영되는 VR체험존에서는 스포츠와 레이싱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콘텐츠들이 열기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엑스포는 전주시가 선점한 탄소산업과 드론 축구, 농생명 ICT클러스터는 물론 3D 프린팅과 관련한 중소기업들의 경쟁력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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