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유통 플랫폼인 SK엔카닷컴이 3일 공개한 2018년 4월 중고차 시세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싼타페, 투싼, 기아자동차 쏘렌토, 스포티지, 쌍용자동차 코란도, 렉스턴 등 SUV 모델이 타 차종에 비해 전월 대비 감가가 낮았다. 최저가 기준 타 차종이 평균 14만 1000원 하락한 데 비해 SUV모델은 평균 10만 3000원 하락했다.
시세가 가장 많이 떨어진 모델은 현대차의 제네시스 DH로 전월 대비 최저가 기준 38만원 하락한 2880만~4364만원에 거래가 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차 시세 역시 전월과 비교해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인기 모델인 아우디 A6가 BMW의 5시리즈, 벤츠 C클래스 등 독일 3사의 중형세단 중 처음으로 2000만원대를 기록했다. 닛산 알티마는 지난달 대비 33만 원 상승해 인기를 입증했다.
SK엔카닷컴 측은 "4월은 3월에 이어 중고차 시장의 봄 성수기가 이어지는 시기"라며 "성과급이나 보너스가 지급돼 중고차 수요가 계속해서 높다. 4월 중순까지는 인기모델의 경우 들어오기 바쁘게 나가기 때문에 조건을 따져가며 구입하기는 힘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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