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선 "재활용 생태계 구축 시급한데 정부 손 놓고 있어"

기사등록 2018/04/02 10:30:27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바른미래당 박주선 공동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차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해 중국의 재활용 폐기물 수입 금지와 관련해 발언하며 정부의 조속한 대책을 촉구하고 있다. 왼쪽부터 하태경 최고위원, 박주선 공동대표, 김동철 원내대표. 2018.04.02.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근홍 김난영 기자 = 박주선 바른미래당 공동대표는 '재활용 쓰레기 대란'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과 관련 "수출길이 막힌 재활용 생태계 구축이 빨리 돼야 하는데 정부는 지금 손을 놓고 있는 지경"이라고 비판했다.

 박 공동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폐지를 주워 생계를 잇는 100만 노인들의 수입이 반의 반토막으로 줄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동안 국민들이 귀찮고 번거로운 분리수거를 착실히 해왔는데 갑자기 이게 안 되다보니 환경보존과 쓰레기 재생에 대한 체질 개선이 공염불이 될 지경"이라며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활용한 처리비용도 너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박 공동대표는 "근본적으로 국내에서 자체적으로 폐기물을 에너지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며 "또 중국을 대체해 우리 재생 폐기물을 수출할 수 있도록 수출 국가를 다변화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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