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메르켈·마크롱 통화 "中불공적 무역 대응 논의"

기사등록 2018/03/28 08:19:22
【본=AP/뉴시스】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15일(현지시간) 본에서 열린 제23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 참석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나란히 서있다. 2017.11.16
북한·러시아 화학무기 사용 사태도 논의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중국의 불공정 무역, 북한, 러시아 화학무기 사용 사태 등을 논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메르켈 총리와 전화통화를 하고 메르켈 4기 정부에서도 미국과 독일의 협력적 관계는 계속될 것이라고 재확인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백악관은 "대통령과 총리가 중국의 불공적 경제 행위와 불법 지적 재산권 취득에 맞서기 위해 힘을 합칠 방안을 논의했다"며 "관세에 관해 공평한 경쟁의 장을 조성하는 안과 북한 위기도 논의했다"고 전했다.

 또 "두 정상은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 동맹과 유럽연합(EU) 회원국, 여타 협력국들이 러시아의 무모한 화학무기 사용에 대해 영국과 연대해 미신고 러시아 정보 요원들을 추방하겠다고 공동 발표한 일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마크롱 대통령과도 통화하고 영국 솔즈베리에서 일어난 러시아의 화학무기 공격에 서방이 강력한 대응을 하는 것에 대해 지지를 표명했다고 백악관은 전했다.

 백악관은 "두 정상은 미국과 EU의 무역 관행을 비롯해 중국의 불공적 무역 행위를 다룰 다음 조치를 논의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시리아 내 양측이 공유하는 전략적 도전들에 놓고 터키와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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