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최근 "A씨를 포함한 예체능 강사 2명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여학생의 신고를 받고 조사를 했다.
피해 여학생은 2년 전 이들 강사에게 신체접촉 등 부적절한 행위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8일에는 자신을 이 학교 졸업생이라고 밝힌 한 여성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재학시절 이 학교 동아리 교사가 나의 무릎을 베고 귀를 파라고 했다"는 내용의 '미투(#MeToo)' 폭로를 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자가 지목한 2명 중 1명의 혐의가 인정돼 입건했다"며 "더 이상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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