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은 23일 오후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 정책보좌관으로 활동한 7년, 도의원으로 있던 6년의 경험을 토대로 부천이라는 풀뿌리를 키워보고 싶었다"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정치·경제·사회·문화·교육 전 영역에서 '재생'을 키워드로 부천의 정책발전에 앞장서겠다"며 "중세시대의 암흑를 뚫고 문화부흥을 이룩한 르네상스처럼 부천의 르네상스 시대를 활짝 열겠다"고 강조했다.
또 "도의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대표의원으로서 다른 정당과 토론하고 협상한 경험을 살려 연정을 실현해 나가려 한다"고도 했다.
김 의원은 다음 주 중으로 부천시장 에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다.
한편 도의회 민주당 대표의원 직무대행을 맡고 있던 김 의원의 의원직 사퇴로 차기 대표의원 직무대행은 윤재우(의왕2)의원이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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