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군은 12일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2018년도 산림소득분야 보조사업 지원 대상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보조금 집행관리 요령 등을 교육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사업별 세부 추진내용, 보조금 관리규정, 보조금 관리와 집행, 보조금 집행 부당 사례 등 실무 교육과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농협 보험담당자가 참석해 임산물 재해보험을 설명하고 홍보하는 시간도 가졌다.
산림소득 분야 보조사업은 자유무역협정(FTA) 등 시장개방 확대에 대비해 임산업 소득 증대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보은대추의 규모화·집단화를 위한 대추 과원 조성과 대추 비가림 시설 지원 사업, 생산성 제고를 위한 운반차·제초기 등 임산물 생산 장비 지원 사업, 유통구조개선과 활성화를 위한 임산물 포장재 지원 사업, 다양한 산림소득원 개발을 위한 산림작물생산단지 조성사업 등 10개 사업에 총 81억7800만 원을 지원한다.
◇보은 여성회관 상반기 교육 개강
보은군 여성회관은 12일 여성회관 다목적실에서 교육생과 강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상반기 여성회관 교육 개강식’을 열었다.
올해 여성회관 교육은 기존 인기 과정인 에어로빅, 요가, 스포츠댄스와 신규 과정인 제과제빵, 홈패션Ⅰ·Ⅱ, 서양자수, 요리하는 남자, 샌드위치＆도시락 등 모두 13개 과정이다.
교육생은 총 538명이다. 일부 과정은 등록을 원하는 군민이 많아 교육생을 추가로 모집할 만큼 인기였다.
교육은 5월 4일까지 전문 강사를 초빙해 과정별 강의실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하반기 교육생은 8월 중 모집할 예정이다.
◇‘엔비’ 사과 재배단지 참여 농가 교육
보은군은 12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2019년도 엔비사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엔비사과 재배단지 조성사업 계획과 사업추진 요령을 교육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엔비사과 생산·유통체계와 품질기준에 맞는 밀식재배 기반 조성 방법 등을 교육했다.
이어 경희대학교 생명자원과학연구원 이재영 교수를 보은군 엔비사과 재배단지 조성 재배기술관리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이재영 교수는 엔비사과 도입에 많은 역할을 했고, 국내에서 가장 많은 엔비사과 재배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보은에서 마이스터 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군은 국내 사과 생산량 증가에 따른 가격 하락을 우려해 소비자가 선호하는 신품종인 엔비사과 과원 조성사업(100㏊)을 군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skle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