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인재원, 몽골 고위공무원 대상 교육과정 운영

기사등록 2018/03/12 14:38:43
【완주=뉴시스】강명수 기자 =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한 행정안전부 산하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자치인재원)이 몽골 고위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12일 자치인재원에 따르면 몽골 군수와 고위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관광 산업발전 전략 ‘몽골 군수 역량강화 과정’을 지난 11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연수과정은 한국의 관광산업 발전 사례 등을 강의와 현장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몽골의 관광산업 발전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과정은 몽골 정부로부터 운영 요청을 받아 개설됐다.

 몽골은 전체 산업에서 약 9%정도가 관광산업으로 최근 생태·유적 관광 위주로 성장 추세에 있다.

 연수 기간 동안 ‘몽골의 지역별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 세미나를 개최해 관광발전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아울러 한국관광공사, 서울시 등이 한국의 주요 관광정책과 상품 등을 홍보해 몽골 관광객 유치 확대에 나선다.

 박병호 자치인재원장은 "우수한 문화유산과 아름다운 자연환경 등 관광자원이 비슷한 한국과 몽골의 관광산업 발전정책 노하우를 서로 공유하는 뜻 깊은 연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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