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국제FIS 알파인스키대회 13~16일 개최

기사등록 2018/03/12 11:18:54
【강릉=AP/뉴시스】18일 용평 알파인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알파인스키 남자 대회전 1차 시기에서 한국 알파인스키의 간판 정동현이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2018.02.18.

【춘천=뉴시스】조명규 기자 = 강원 평창군은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평창군 대관령면 용평리조트 일원에서 2018 평창컵 국제FIS 알파인스키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제스키연맹 FIS가 인정하는 국제공인대회로 FIS 포인트 획득을 통해 향후 국제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기준자격을 얻는 만큼 국제무대를 향한 국내선수들의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에 따르면, 12일 오후 2시까지 대회접수가 이뤄지며 100여명의 선수가 등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패럴림픽 기간 중이지만 대회 일정이 없는 용평리조트 실버라인과 레인보우코스에서 경기가 진행되며, 13일부터 14일까지 기간에는 남·녀 회전 경기가, 15일부터 16일 기간에는 남·녀 대회전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국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국제 무대로 진출할수 있는 FIS point 획득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평창군은 앞으로도 동계스포츠 메카 도시로써 알파인 종목뿐만 아니라 다양한 동계종목 저변확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mkch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