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피룩' 재해석한 '쿨 프레피룩' 트렌드로 부상

기사등록 2018/03/08 13:53:15

 【서울=뉴시스】최선윤 기자 = 10년 전 드라마 ‘꽃보다 남자’ 열풍으로 대학가를 주름 잡았던 ‘프레피룩’이 ‘쿨 프레피룩’으로 캠퍼스에 다시 돌아왔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빈폴, 에잇세컨즈 등 대표 브랜드들은 8일 대학 신학기 시즌을 맞아 프레피룩을 재해석한 영무드의 스쿨룩을 선보였다.

 올 시즌 아이템은 남성과 여성이 같은 무드로 믹스매치하기 좋아, 트렌디한 캠퍼스 커플 룩으로 주목받고 있다.

 ‘프레피룩’은 미국 고등학생들의 교복 스타일을 본뜬 아메리칸 캐주얼 스타일을 말한다.

 버버리, 발렌시아가, 겐조 등 글로벌 브랜드들도 올 시즌 화려한 색감의 V넥 니트톱, 타탄 체크를 활용한 팬츠와 스커트 등을 선보이며 젊은 감성이 듬뿍 담긴 스쿨룩의 부활을 알렸다.

 특히 빈폴레이디스는 네이비, 레드 배색 체크 패턴으로 포인트를 준 풀오버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화사한 컬러와 주요 패턴인 체크를 고급스럽게 활용해 ‘쿨 프레피룩’의 정석을 보여줬다.

 빈폴맨은 화려한 컬러의 아가일 패턴으로 포인트를 준 니트 베스트를 선보였다. 옥스퍼드 셔츠, 터틀넥 등 어떤 아이템에도 잘 어울려 커플룩은 물론, 센스 있는 데일리룩으로도 제격이다.

 에잇세컨즈는 체크 패턴의 스카이 블루 컬러 셔츠로 스쿨룩을 완성했다. 오버사이즈 실루엣으로 보이시한 느낌을 주면서도 네크 라인의 스트랩이 여성스러움을 더한다.

 임수현 빈폴레이디스 디자인실장은 “여성은 레드 컬러의 체크 패턴 풀오버와 베이직한 네이비 팬츠를, 남성은 네이비 아가일 니트 베스트를 데님과 함께 스타일링하면 다른듯 하지만 센스있게 어울리는 ‘쿨 프레피 커플룩’을 연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csy62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