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들은 이 편지에서 관세 인상으로 미국 기업의 경쟁력이 떨어지고 소비자들은 더 가난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관세부과의 목표는 부정적인 결과를 최소화 하는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예를 들어 미국 내에서는 구할 수 없는 자원은 기업들이 무관세 수입품에 의존할 수 있도록 길을 터주는 게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한 관세 인상의 효과에 대해서는 혹시 국익을 위해 더 나은 다른 접근 방법이 있는지 여부를 즉시 재고해서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의원들은 말하고 있다.
특히 의원들은 "중국의 불공평한 행위들"을 응징하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에 대해 , 좀 더 목표를 명확히 해서 접근한다면 의회도 적극 협조할 것이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한 편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철강 및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부과 대상에서 멕시코, 캐나다를 비롯한 몇 개 나라가 국가 안보상의 이유로 제외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 날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그러나 이런 관세 면제는 국가별로,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국가별 면제 가능성에 대한 이런 언급은 지난 주 트럼프 대통령이 수입 철강에 25% , 수입 알루미늄에 10%의 관세를 예외없이 적용하겠다는 원래의 발표에서 한 발 물러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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