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에는 오 시장을 비롯한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관계자, 미사강변초등학교 관계자, 학부모 및 공사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3월 개교시점에 맞춰 학교가 정상 개교해 학생들에게 피해가 없어야 하는데 현재 운동장 등 교내 곳곳에 자재를 쌓아둔 채 공사를 계속하고 있어 학부모들이 “이 상태로는 아이들을 학교에 보낼 수 없다"며 "아이들의 학습권 보장 및 안전 대책을 마련해 달라"는 요구에 따라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현재 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학생들이 등교하기에는 부적합하다"며 "증축공사도 중요하지만 학생들의 안전이 최우선이고 개교시기에 맞춰 학생들이 안전하고 정상적으로 등·하교 할 수 있도록 공사관계자들에 조속히 조치할 것"을 주문했다.
미사강변초등학교 증축공사는 지난 7월31일부터 시작해 올 해 3월5일까지 교실 23실을 증축하는 공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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