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6일 영상물등급위원회 위원 9명을 위촉했다.
이날 문체부에 따르면, 이번에 위촉된 위원은 곽영진 영화평론가, 남인영 동서대 교수, 서명희 파라마타청소년연합회 이사, 이미연 여성영화인모임 이사, 이철원 변호사, 장선화 부산여성단체연합 대표, 정길훈 한국애니메이션제작자협회 이사, 정병각 전주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 조규상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보도교양특별위원회 위원 등 총 9명이다.
위촉은 대한민국예술원 회장 추천 과정을 거쳐 이뤄졌다. 문화예술·영상·청소년·법률·교육·언론 분야 등에서의 전문성과 경험, 성(性)과 연령 등을 균형 있게 고려했다.
임기는 이날부터 오는 2021년 2월25일까지 3년이다. 위원장을 제외한 위원은 모두 비상임이다. 위원장은 이날 열리는 위원회 회의에서 호선으로 정해진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표현의 자유와 국민의 문화 향유권을 보장하면서도 윤리성·공공성 확보와 청소년 보호라는 가치 실현을 위해 영등위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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