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YG엔터, 실적 부진에 약세…코스닥 시총 100위 간당간당

기사등록 2018/02/23 10:51:31
【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가 실적 부진에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전날보다 3.14% 내린 2만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전날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35% 증가한 955억원, 영업이익은 30% 늘어난 4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기존의 컨센서스 대비 매출은 양호했지만 영업이익은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대우와 하나금융투자, 현대차투자증권 등은 이날 실적 공백이 우려된다며 잇따라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박정엽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30%대로 높아질 유효법인세율, 지난해 선제 인식된 아이콘 공연, 환율 하락 등을 반영해 올해 지배주주 순익 전망치를 235억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빅뱅 외 라인업의 성장, 콘텐츠 신사업, 중국 정상화 등 잠재 기회는 여전히 긍정적이나 실적 공백과 세금 이슈가 이를 누르고 있다"며 "3가지 변수 구체화 시점까지는 속도조절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주가가 하락하며 시가총액도 쪼그라들었다.

이날 오전 현재 와이지엔터의 시가총액은 5055억원 수준으로 코시닥시장 내에서 100위를 간신히 지키고 있다. 장 초반에는 100위 밖으로 밀리기도 했다.

올 들어 와이지엔터는 시가총액 80~90위권을 유지했지만 뚜렷한 호재가 없어 전반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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