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21분께 경북 청도군 운문면 마일리 수암사 인근에서 불이 나 2시간30분 만에 진화됐다.
불은 임야 0.13㏊를 태웠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소방헬기 7대와 소방차 5대, 소방관, 산불진화대 등 100여 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소방당국과 산림당국은 인근 마을 주민이 임야에서 농산물 쓰레기를 태우던 중 불길이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청도 지역은 지난달 24일부터 건조경보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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