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58개大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 310명 졸업

기사등록 2018/02/19 14:03:45
 교육부·국립국제교육원 20일 귀국환송회

【세종=뉴시스】백영미 기자 =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은 이달말 전국 58개 대학에서 졸업하는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 310명을 위해 20일 국립국제교육원 2층 대강당에서 귀국 환송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졸업자는 총 95개국의 다양한 국적 출신으로 학부생 64명, 석·박사 242명, 연구생 4명이다.

 권역별로는 아시아 139명(45%), 아프리카 55명(18%), 유럽 54명(17%), 아메리카 40명(13%), 중동 22명(7%)이다. 전공계열별로는 인문사회계열이 197명(64%)으로 가장 많고, 이어 자연공학계열 (90명·29%), 예체능계열 (23명·7%)순이다.

 정부는 1967년부터 세계의 고등교육 우수 인재를 초청해 국내 대학(원)에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부초청외국인장학사업'(GKS, Global Korea Scholarship)을 해오고 있다. 국가 간 상호 협력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지금까지 배출된 졸업생 4200여 명은 정계, 재계,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수, 기업인, 공무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positive100@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