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설날인 지난 16일 오후 2시30분께 대구 동구 불로동 한 주택에서 공기총 1정이 발견됐다.
"공기총이 담장사이에 끼여있다"는 주민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에서 5.5㎜ 공기총과 총기가방 등을 수거했다.
경찰이 수거한 공기총은 1994년 경남 진주경찰서에서 소지를 허가했다는 검사필증이 붙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진주경찰서에 총기번호 등을 이용해 소유주를 확인 중"이라며 "소유주를 확인한 후 총기의 이동경로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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