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부패방지시책 3년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기사등록 2018/02/19 10:40:18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2017년도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1등급을 받아 3년 연속 1등급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공공기관 청렴성 향상을 위해 매년 실시한다. 권익위는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 등 256개 기관을 대상으로 2016년 1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추진한 반부패·청렴활동과 성과를 평가했다.

 평가부문은 ▲계획의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 ▲실행의 청렴생태계 조성·부패위험제거 개선·청렴문화 정착 ▲성과·확산의 청렴개선 효과·반부패수범사례 확산 등이다. 강남구는 전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가 추진한 중점 청렴시책은 ▲부패취약분야에 대한 자율적 개선노력을 위한 청렴추진기획단 운영 내실화 ▲구정에 대한 감사기능 강화, 행정의 투명성 확보를 위한 구민감사관제도 활동 강화 ▲직무 관련자의 공직자에 대한 식사접대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청렴식권제 운영 ▲부서별 찾아가는 청렴교육 실시 ▲365 감찰반 운영 ▲간부청렴도 평가와 간부청렴회의 개최 등이다.

 또한 ▲청탁금지법 정착을 위한 청렴밴드 개설 ▲청탁금지법 질의응답 DB구축, 홈페이지 게시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청렴우산 제작·비치 ▲청렴자문위원회 구성 등 신규정책도 폈다.

 박진철 감사담당관은 "앞으로 더욱 다양한 청렴시책을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노력해 구민에게 신뢰받는 청렴1위 도시 강남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daer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