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진흥원, '2018 고용우수기업 인증사업' 추진

기사등록 2018/02/19 10:36:02
【부산=뉴시스】제갈수만 기자 = 부산경제진흥원은 지역 일자리창출과 고용증대에 기여한 기업을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하여 각종 인센티브를 주는 ‘2018 고용우수기업 인증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인증기업은 근로환경개선비 4500만원과 업무소관별 증빙자료 확인 및 별도 심사를 통해 신규 취득 사업용 부동산에 대한 취득세 100% 감면,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중소기업 자금지원 우대(3년), 신용보증 수수료 0.5%인하(3년) 등 각종 인센티브를 받는다. 인증기간은 인증일로부터 3년간이다.

 2017 고용우수기업으로 인증 받아 지원을 받은 고용우수기업 15개사의 연간 평균고용증가율은 12.7%로 2017년 4월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전국 평균 근로자 수 증가율(2.2%)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우수기업은 부산시에 본사 및 주사업장이 소재한 3년 이상 정산가동중인 기업으로 2017년 12월 31일 기준 종사자 수가 10명 이상이며, 규모별 신청자격을 충족시키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또한 최근 3년간 상용근로자 고용증가인원이 ▲종업원 300인 이상 기업은 20명 이상 ▲종업원 100인 이상 300인 미만 기업은 15명 이상 ▲종업원 100인 미만 기업은 10명 이상이어야 한다.
 
 오는 5월에 인증 평가기준에 의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받은 후 심사위원회의 최종심의를 거쳐 접수한 기업 중 15개사가 부산시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될 계획이다.
 
 부산경제진흥원 일자리창출본부 김태중 본부장은 “본 사업이 부산지역의 우수한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들에게 지속적인 고용성장을 이룰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2018 고용우수기업 인증사업은 오는 20일부터 3월 7일까지 부산일자리정보망(www.busanjob.net)에서 온라인으로 신청가능하며, 문의사항은 부산경제진흥원 일자리창출본부(600-178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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