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번주 학교 안전 관련 학생·교사 잇따라 만나

기사등록 2018/02/19 04:07:59
【폼파노비치=AP/뉴시스】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6일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플로리다 주 고교 총기난사 사건으로 부상당한 학생 등이 입원한 브로워드 헬스 노스 병원을 찾아 병문안을 하고 있다. 2018.02.17
【서울=뉴시스】 이현미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플로리다주 마저리 스톤맨 더글라스 고등학교에서 총기난사사건으로 17명이 목숨을 잃은 것과 관련해 학생들과 교사들, 그리고 학교 안전 관련 공무원들을 이번주 잇따라 만난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백악관이 18일(현지시간) 공개한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주 일정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1일 학생과 교사들을 백악관에 초청해 청강토록 하고, 22일에는 학교 안전과 관련한 주 정부와 지방 정부 공무원들을 만날 계획이다.

 백악관은 학생들이 특히 백악관의 어떤 세션에 참석해서 듣게 될 것인지에 대해선 즉시 답변하지 않았다고 AP통신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6일 플로리다 주 파클랜드 마저리 스톤맨 더글러스 고등학교에서 일어난 총기난사 사건의 부상자를 찾아 위로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브로워드 헬스 노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부상자를 병문안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총기난사 사건이 잇따른 것과 관련해 총기 규제를 강화할 필요가 있는가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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