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부 단체전에는 10팀이 참가했다. 예선에서 한번씩 맞붙는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진행되며 상위 4팀이 준결승에 오른다.
이날 오전 미국에 7-11로 패한 한국은 2연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스웨덴은 2연승으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그러나 스웨덴의 안정적인 딜리버리에 고전하면서 5, 6엔드에서 속속 점수를 내줬다. 1-5로 밀린 한국은 7엔드에서 1점을 따냈다. 그러나 8, 9엔드에서 한 점씩 빼앗겼고 9엔드까지 2-7로 밀리면서 기권하고 말았다.
단체전은 믹스 더블과 달리 4명이 한 팀을 이룬다. 엔드당 8개의 스톤을 던진다. 리드가 1·2번, 세컨드가 3·4번, 서드가 5·6번 스톤을 던지고 스킵이 마지막 7·8번 스톤을 딜리버리한다. 8엔드로 진행되는 믹스더블과 달리 남자 단체전은 10엔드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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