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청년창업지원센터, 청년창업가 모집

기사등록 2018/02/12 10:57:51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강남구 청년창업지원센터에서 창업의 꿈을 실현할 제8기 청년창업가를 19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주요 모집분야는 ▲IT·기술(IoT·O2O·기술특허를 활용한 분야 등) ▲지식서비스(미디어 개발, 문화 콘텐츠 등) ▲디자인(패션·제품·콘텐츠디자인 등) 분야다.

 우수한 사업구상을 보유한 지역 내 20~39세 청년 창업가로 공고일 기준 3년 미만의 창업자(1~5명 이내 구성팀)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PPT)를 거쳐 심사위원 평가점수 고득점자 순으로 70명 안팎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주요 심사기준은 창업가의 사업의지와 아이템의 독창성·기술성, 사업계획의 적정성·시장성 등이다.

 최종 선정된 기업에 ▲사무공간과 부대 편의시설(공용사무집기·세미나실·휴게실 등) 무상 제공 ▲창업교육, 전문가 컨설팅, 멘토링, 입주기업 간 네트워킹 지원 ▲국내외 전시회 참가와 마케팅 홍보 지원 ▲우수 창업기업 1년 연장 지원 등 창업을 위한 혜택과 기회가 주어진다.

 강남구 청년창업지원센터는 2010년 설립됐다. 개관 이래 140개 청년창업기업이 졸업했고 이들 기업은 매출실적 379억원과 고용창출 686명 성과를 냈다.

 김구연 일자리정책과장은 "청년창업지원센터 제8기 입주기업 모집에 우수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아이템을 가진 청년창업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강남구 청년창업지원센터가 성공적인 청년 창업의 디딤돌이 돼 청년기업들이 스타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daero@newsis.com